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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기사승인 2024.03.22  0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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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4월 총선을 앞둔 데다 물가 재반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다만 한국전력이 43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누적 적자를 안고 있어 하반기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한전은 2분기 전기요금 산정 내역을 공개하며 연료비 조정단가를 1분기와 같은 1㎾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전은 1·2분기 연속으로 요금을 인상한 뒤 3분기 동결, 4분기엔 대기업에 적용되는 산업용만 ㎾h당 10.6원 인상했었다.

산업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3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요금이 동결된 상태다.

한전은 2021~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값이 폭등했을 당시 원가보다 싼 가격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지난해까지 3년간 누적 적자액이 43조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총부채는 202조4000억원까지 늘어나 한 해 이자 비용으로만 4조4000억원을 지출했다. 인건비 감축과 투자 축소·자산매각·희망퇴직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국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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