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에서 해상생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해상생존훈련은 생물자원관 연구원들이 조사선에 승선하여 조사‧연구 수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실전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구명의 조작 및 착용법, 수중체온유지법, 구명정 승선대응법, 구조수영법 등의 이론 교육 및 실기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자원관은 2023년 취항한 ‘섬누림호’ 승선 조사를 위해 연수원과 함께 실시한 ‘선박 기초 안전교육’에서 높은 교육생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후 안전한 섬·연안 지역의 연구‧조사 활동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섬누림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류태철 관장은 “맞춤형 안전훈련으로 국가생물자원의 전문적인 연구조사가 안전한 해상활동을 토대로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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