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 꼬라지로 가다 나라가 망한다고 주장했다.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자신의 고향 부산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고 이같이 외쳤다.
조 대표는 “이 꼬라지로 가다가 나라 망하겠다는 판단으로 조국혁신당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서 심판해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로 이동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비례대표 정당이라 선거운동에는 한계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행 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정당은 유세차와 마이크를 쓸 수 없다. 이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가 기자회견이나 유튜브 출연을 중심으로 끌고 가기로 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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