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가 국민의힘이 한동훈 원톱체제로 총선에 참패했다고 주장했다.
16일 여당 총선 참패 책임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돌리며 "한 전 위원장이 큰 실책을 한 것은 당내에서 여러 가지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자기와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억제를 하면서 무리하게 원톱체제를 계속 고집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국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과도한 욕심, 이 당의 모든 것을 내가 독점해야 된다라고, 경쟁상대로 나와서는 안 된다 하는 이런 하는 얄팍한 심산에서 이런 결과가 초래됐으니까 총선 자체만을 두고 본다 그러면 한 전 위원장의 책임이 너무나 크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25%에 불과한 상태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돼서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그런 것을 비추어 보더라도 이번 총선은 어디까지나 총선 자체만을 두고 본다면 한 전 위원장의 책임이 명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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