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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특별회의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미래역량'을 정책 주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청소년 참여기구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청소년특별회의는 2005년부터 총 64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해 그 중 583개의 제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추진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청소년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며, 청소년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연간 활동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 주제는 '미래역량'이다. 청소년위원들은 한 해 동안 지역단위 청소년 포럼, 캠페인, 특별회의 대토론회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역량과 관련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9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청소년 분야 전문가 자문단, 청소년들의 토론과정을 도와줄 조력자와 선배위원 자문단을 구성해 특별회의 청소년의 정책 발굴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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