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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범야권 모두 합쳐 새판 짜야!'

기사승인 2020.10.30  0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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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무소속 의원은 범야권이 모두 합쳐 새판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29일 김 의원은 야권이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범야권 대연대의 새 판을 짜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내 정치 상황을 아픈 현실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겠다는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김 의원은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 초청 강연에서 “들끓는 민심의 요구와 갈망을 우리 쪽으로 물꼬를 틀기 위해서는 새 판을 짜야 한다. 제3당을 시사하는 게 아니라 비문과 반문의 지독한 진영 논리를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는 범야권 대연대”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심지어 비문, 금태섭, 김경율, 안철수도 이 무대에 올라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비대위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역할은 누구나 올라와서 실력을 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선의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아직까지 당에 복귀하지 않고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복당을 신청한 김 의원은 “아직 당으로부터 특별한 메시지를 받은 적은 없다. 복당은 시간의 문제인 것 같고, 더 중요한 건 범야권 연대 속에서 큰틀에서한자리에 모여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인 더 좋은 세상으로는 김 전 의원이 보수 진영의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꾸린 포럼이다. 김 의원 전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 포럼에서 대권 도전의 뜻을 밝혔다. 

다음달 12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초청강연이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서울·부산시장 후보가 한 명씩 초청될 계획이고, 26일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강연을 벌인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초대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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