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전통예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 공연기획안 공모’ ‘전통예술 상설공연 - 출연자 공모’ ‘전통공연예술 우수콘텐츠 재공연 지원 - 작품 공모’ 등 내용과 대상을 세분화한 세 건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 공연기획안 공모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공모는 다년도 연속지원 방식을 통해 최대 3년간 단계별 심사를 거쳐 작품 제작과 공연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장르와 형식에 구애 없이 전통예술을 소재로 한 미발표 신작 창작공연 기획안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기획안은 500만원 정액 지원을 받으며, 11월 중간발표에서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아 2022년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무대를 통해 제작 지원을 받는다. 초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3차 연도까지 추가 공연 지원을 받는다.
◇전통예술 상설공연 - 출연자 공모
기악, 성악, 무용 등 전통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상(경력 15년 이상)의 중견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15명의 출연자는 출연료 및 무대 운영, 홍보 등 공연을 위한 일체 비용을 지원받아 9월~10월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되는 전통예술 상설공연에 각 1회 출연한다. 접수 기간은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콘텐츠 재공연 지원 - 작품 공모
작품 공모는 민간 또는 공공의 창작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통예술 창작작품을 보유한 예술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4000만원 이내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공연장과 연계해 각 3회씩 공연을 올린다. 공모 접수는 5월 10일(월)부터 5월 14일(금)까지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안, 출연자, 작품 등은 올해 하반기(9월~12월) 약 30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나게 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통예술인의 활동 기회 제공과 전통공연에 목마른 관객의 기대를 동시에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예술의 창의성, 아름다움을 전해줄 예술가와 단체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점 sansora0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