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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map 대중교통’ 앱으로 지하철 혼잡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0.06.03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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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길 찾기 서비스 ‘T map 대중교통앱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하철의 열차 혼잡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열차 혼잡도 정보는 ‘T map 대중교통앱의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 정보를 확인하는 모든 화면에서 여유·보통·주의·혼잡 등 4단계로 제공된다.

·여유: 일부 승객이 여유 있게 서 있음

·보통: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하나씩 잡고 서 있어 이동에 불편이 없음

·주의: 입석 승객이 통로까지 서 있고 이동 시 부딪힘

·혼잡: 입석 승객 간 어깨가 밀착되고 이동이 불가능함

SK텔레콤은 201911월부터 202045일까지의 수도권 1~9호선 열차 및 596개역의 기지국, Wi-Fi 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열차별, 칸별, 시간대별, 경로별 혼잡도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실시한다.

승객은 지하철을 탑승하기 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혼잡한 열차를 피하고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 반영하여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이르면 9월 중 칸별 혼잡도를, 추후에는 보다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서울시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도권 2~8호선의 실시간 도착 정보도 제공되며 막차 시간대의 경로 안내도 승객의 시각으로 개선됐다. 예를 들어 심야 4호선 서울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이동 시 남태령행만 남은 경우 기존에는 열차 운행 종료로 표시되었으나 이제부터는 남태령행 열차를 안내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 버전 모두 적용된다.

SK텔레콤 이종호 Mobility 사업단장은 지하철 혼잡도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함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고객 입장에서 열차 이용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caf2211@naver.com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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