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센터장 이영지)는 ‘예술로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서초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기획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전문적인 아트 테라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로 토닥토닥’은 감정 노동을 수행하는 전/현직 콜센터 상담원과 가정 폭력 피해자들이 음악과 도예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표출하고 감정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각 분야별 예술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예술 작품 활동에 도움을 준다.
서초센터는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후유증 예방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참여자들은 즉흥 악기 연주, 창작 예술 공연 등 전문 예술 커리큘럼을 경험하며 자기 효능감을 키우고 긍정적 자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영지 센터장은 “전문화된 아트테라피 과정을 통해 감정 노동 현장에서 심리적 위협에 노출된 콜센터 상담원들이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고 자아 존중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문화 예술 치유 사업 진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예술로 토닥토닥’은 8월부터 시작되며, 리파인컨설팅과 동산 가정 폭력 상담소가 협약 기관으로 참여한다. (문의 ☎ 02-522-5291)
최화점 sansora0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