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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9년 만에 최고

기사승인 2021.01.22  0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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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새해 들어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0.31% 올라 통계 작성 이후 8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수도권에서는 교통망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아파트값이 키 맞추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까지 서울은 물론 지방까지 계속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여겨지는 수도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이 지난주 각각 0.36%에서 이번 주 0.42%, 0.40%로 모두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도 지난주 상승률 0.07%에서 이번 주 0.09%를 기록했다.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양주시가 1.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의왕시, 고양시 덕양구·일산 서구 등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인천은 주거환경이 좋은 송도 신도시 대단지와 연수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오르며 연수구가 지난주 0.78%에서 이번 주 0.95%로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은 새해 들어서는 3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0.18%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구는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와 서초구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지난주 0.25%에서 이번 주 0.26%로 소폭 상승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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